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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영장' 언급 유시민에 野 "차지철 뺨쳐" "정신줄 놔"

작성자
나나나~
작성일
2019-09-25 15:46
조회
110
야권에서는 25일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에 대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과 관련해 "여권 2인자를 자처했다", "군사정권 시절 '차지철' 뺨치는 문재인 대통령의 경호실장"이라는 말이 나왔다. 유 이사장은 전날 '유시민의 알릴레오 시즌2' 첫 생방송에서 조 장관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PC 반출에 대해 "증거 인멸이 아니라 증거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정 교수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검찰이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뉴시스

자유한국당 김용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유시민은 검찰이 말을 듣지 않자 법원을 겁박하고 나섰다"며 "정경심 영장 발부하지 말라고 아예 판사들 협박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검찰총장)은 (정권을) 배신했어도 김명수 대법원장은 그러지 말라고, 지금 국면이 지나면 윤석열을 꼭 손 볼 테니 김 대법원장은 잘 처신하라고 겁박하는 것인가"라며 "이쯤 되면 수사방해, 재판방해가 아니라 진짜 사법농단이자 헌정유린"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이) 군사정권의 차지철 뺨을 치게 생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없고 더불어민주당 화력은 시원찮으니 여권 2인자를 자처하며 최전방에서 돌격전을 지휘하는 형국"이라고 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유 이사장을 향해 "검찰을 협박하다 안 되니 이제는 판사까지 협박하는 문 대통령의 정치 경호실장은 위험수위를 넘었다"며 "법원에 대해 정경심 영장을 기각하라고 노골적으로 압박한 것"이라고 했다. 하 의원은 유 이사장이 "PC반출은 증거 인멸이 아니라 증거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선 "검찰을 증거 조작하는 범죄집단 취급하고 있다"며 "세상에 듣도보도 못한 궤변"이라고 했다. 또 "유 이사장이 정신줄을 놓고 있고, 형법을 아예 새로 쓰고 있다"고도 했다.

하 의원은 "조국 부부가 증거인멸을 시도하지 않았다면 검찰은 압수수색을 해도 컴퓨터 복제만 해간다"며 "검찰의 증거 조작을 막기 위해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는 건 애당초 성립할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조국 부부가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면서 이제는 증거인멸 증거품이 됐다. 자승자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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