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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수사 지나치지 않다 49%, 지나치다 41%

작성자
즈기여
작성일
2019-09-29 14:58
조회
721
KBS '일요진단 라이브'가 지난 26~27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조국 법무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가 지나치지 않다'는 응답이 49%, '지나치다'는 응답은 41%로 나타났다.

KBS 일요진단 라이브는 지난 26~27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상대로 '조 장관 가족에 대한 수사가 지나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조사에서 10%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 조사에서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에 대한 검찰 수사과정에서 피의사실을 공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4%가 '허용돼야 한다'고 답했다. 피의사실 공표가 '금지돼야 한다'고 답한 사람은 24%였으며, '모르겠다'는 12%였다.

'고위공직자와 국회의원 자녀의 입시비리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88%가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사람은 8%, '모르겠다'는 4%로 나타났다. 다만 전수조사 실현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층 자녀 입시 전수조사 실현 가능성은'이란 질문에 '낮다'고 응답한 비율은 73%였다.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은 19%, '모르겠다'는 8%였다.

한편 지난 주(19~20일) 같은 조사에서 '조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필요하다’는 응답은 46%였다. 응답자 19%가 국정조사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31%는 '검찰 수사 결과를 보고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모르겠다'는 5%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등을 활용한 웹 조사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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