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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안에서 두드리는 소리 확인”…한국인 선원 구조 곧 재개

작성자
걸스
작성일
2019-09-09 20:52
조회
61
미국 해상에서 전도된 현대글로비스의 대형 화물선 안에서 실종된 한국인 선원들의 움직임이 확인됐습니다.

선체 안에서 들려오는 두드리는 반응이 확인된 것인데요,

잠시후부터 구조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인 선원 4명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현대글로비스의 대형 화물선.

배 안에서 생존 반응이 확인됐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배 바깥에서 선체를 두드리자 안에서도 세 차례 두드리는 반응이 있었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잠시 뒤부터 구조 작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해안경비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 반쯤, 한국시간으로 저녁 7시 반쯤, 실종자들이 갇힌 것으로 보이는 기관실에 구조대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수색의 걸림돌이었던 선내 화재도 모두 진압된 상황입니다.

또 배가 떠밀려 가지 않도록 예인선 2대를 동원한 선체 안정화 작업도 마무리됐습니다.

[견종호/미국 애틀랜타 부총영사 : "배가 고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굉장히 위험한 상태이기 때문에 (미국) 해양경비대측은 먼저 배를 고정하고, 안전을 확보한 뒤 선체 내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외교부는 영사 지원 업무를 담당할 신속대응팀 8명을 현지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구조된 선원 20명은 손가락 부상자 1명을 빼면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현지 도선사가 내항에서 외항으로 배를 몰던 중 선체가 기울었다고만 전해지고 있습니다.

현대 글로비스의 차량 운반선 골든레이 호는 현지시각 어제 새벽 2시쯤 미국 조지아주 브린즈웍 항에서 1.6킬로미터 거리 해상을 운항하던 중 좌현 방향으로 전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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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9-22 16:02
    ㅎㅎ